[부산=손연오·주소형기자] 현대비앤지스틸 지정코일센터인 상재스틸(대표이사:박상팔)이 본사 이전 및 공장 종합준공식을 오늘 18일 오전 11시에 신축 공장동 내에서 진행했다.

이 날 준공행사에는 현대비앤지스틸의 정일선 사장, 애드스테인리스의 김재환 사장과 스틸앤스틸 서정헌 대표이사 등을 비롯하여 업계관계자 및 고객사 100여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4월 18일 상재스틸의 종합준공행사에서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 4월 18일 상재스틸의 종합준공행사에서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상재스틸은 지난 1월 부산 사상구 학장동에서 김해시 유하리에 위치한 장유공장으로 사무실 및 설비 이전을 마치고 현재 공장동 모두 정상가동 중에 있다. 상재스틸은 후판 슬리터와 HL/#4설비, #8 폴리싱 라인 등 신규 설치를 모두 마무리 하고 임가공으로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번 종합준공식 행사는 고사와 커팅식 및 공식 기념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상재스틸의 박상팔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지난 2001년 창립한 이후 올해 상재스틸이 12주년이 되는 해"라면서 "새마음 새자세로 명실공히 최고의 코일센터로 거듭나며 고객사들과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현대비앤지스틸의 정일선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상재스틸이 영남지역 최대의 코일센터로 거듭나길 바라며 현대비앤지스틸과 물리적 거리는 멀지만 정서적으로 더욱 가까워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일선 대표이사는 "상재스틸은 시장의 변화에 휘둘리지 않는 회사로써 더 큰 변화를 시도한 도전정신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최근 스테인리스 시장이 단순 생산과 판매만으로는 이익을 창출할 수 없는 구조에 처한 가운데 장기불황에 움츠리지 않고 더 큰 미래를 위해 도전하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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