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철강(대표 심상무)이 철근 가공 전문업체로 발돋움 하고 있다. 철근 가공설비인 절단기와 절곡기를 추가로 도입해 월 생산체재를 2,000톤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최근 세종시 지역의 철근 발주는 가공철근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아파트 공사는 물론 빌라 등 소규모 건설현장도 가공철근 주문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세종철강은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설비 증설을 실시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세종철강 심상무 사장은 “아직은 철근 가공 전문업체라고 하기에는 생산능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그러나 대규모 가공 물량이 접근하기 어려운 500톤 전후의 소형 물량을 타켓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철근 가공설비의 확충으로 세종철강은 철근 전문업체로의 모습을 완성했다.


이 회사는 동국제강 세종시 관수 하치장 지정 업체이다. 이번 가공철근 설비의 추가 도입으로 철근에 관한 모든 것이 원활한 공급이 가능해진 것이다.
세종철강 생산현장 전경
▲ 세종철강 생산현장 전경

계획도시로 건설되고 있는 세종시는 철근 수요 증가의 중심에 있는 지역이다. 특히, 세종철강은 세종시 연서면에 위치하고 있다. 세종시 전지역에 철근을 공급하는 시간은 불과 10~20분 사이이다. 철근 공급 능력이 늘어난 세종철강의 판매 증가가 예상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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