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재 후판 가격이 안정된 모습을 모이고 있다. 최근 2개월간 약 10달러 정도 하락해 다른 철강제품에 비해 낙폭이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후판가격 하락이 더딘 것은 수익성 악화로 일본과 한국 후판 수출업체들이 수출을 지양했기 때문이다.

일반재 후판의 국제 가격은 2~3월에는 600달러 이상이었지만 국제 열연코일 가격 하락과 함께 다시 600달러 이하로 하락했다. 5월에는 570달러로 하락했다. 6월 하순에는 국제 열연가격이 바닥까지 하락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FOB 베이스 기준 열 연과 후판 수출가격 차이가 없어졌다. 고로사들은 열연코일 가격 반등이 후판으로 이어질 것인지 주목하고 있다.

일반재 후판의 해외 소비는 증가가 예상된다. SOC 관련 투자 증가와 재고 조정 그리고 인도네시아의 건설기계 시장의 회복세를 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대제철의 2후판공장과 포스코크라카타우스틸의 후판공장이 추가로 가동 될 예정이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

<일본철강신문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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