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루베니이토츄철강이 러시아 국영 석유회사인 로스네프트(Rosneft)와 포괄적인 강관 공급서비스와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강관 조달과 재고관리 업무 등에 대한 공동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양사는 이러한 강관 서플라이 체인(supply-chain) 구축을 통해 석유 굴착 오퍼레이션 효율화, 안전 및 품질관리 향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만간 이와 관련한 프로젝트 팀을 발족해 구체적인 효과 검증을 실시할 예정이다.

회사 측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고객의 다양화된 요구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고 전했다.

한편 마루베니이토츄철강은 이미 북미, 유럽, 아시아, 중동 등에서 강관 공급서비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러시아도 추가로 합류하게 됐다.

<일본철강신문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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