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남부원유공사(SOC, South Oil Company)의 강관 수요로 러시아 TMK의 수혜가 기대된다.

세계 최대 석유 및 천연가스용 강관제조사 러시아의 TMK가 최근 이라크의 원유회사 SOC에 강관 제품 공급에 대한 허가를 받았다.

지난해 이라크 SOC사의 엔지니어는 설비 및 생산기술을 살펴보기 위해 TMK사를 방문한 바 있다. 이후 검토를 거쳐 최근 강관 제품 공급에 대한 허가를 받은 것. 이에 따라 TMK의 올해 수혜가 기대된다.

한편 2008년 2월 이라크 외무장관이 러시아를 방문한 당시 러시아는 130억달러에 달하는 이라크의 러시아 채무 중 약 92%를 탕감해 주기로 합의하고 그 대신 이라크 석유 사업에 참여하기로 하는 등 양국의 경제 관계가 긴밀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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