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최대 철강업체 뵈스트알피네(Voestalpine)가 러시아와 동유럽 국가들을 잇는 ‘사우스 스트림 파이프 라인’ 공사에 송유관용 강판을 공급하는 협정을 맺었다고 지난 5일 발표했다.

이번 협정에 따라 뵈스트알피네는 올해 12월부터 제2차 파이프라인 건설에 필요한 12만톤의 송유관용 강판을 공급한다.

2014년 내내 유럽 국가들은 우크라이나를 경유하는 가스 공급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다는 우려에 시달렸다. 사우스 스트림 라인이 완공되면 기존의 모든 노선, 특히 우크라이나 경유 라인이 필요 없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및 러시아의 관련 기업들이 공동 참여로 진행된다. 따라서 EU의 러시아에 대한 제재로부터 자유로울 예정이며 별다른 차질 없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사우스 스트림 (South Stream) 파이프라인
▲ 사우스 스트림 (South Stream) 파이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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