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넷째 주 후판 유통시장은 소강상태가 이어졌다. 막판까지 판매와 수금에 열을 올렸지만, 판매 부담만 가중되는 분위기다.몇몇 메이커는 소폭 단가 조정에 나섰지만, 시장 반응은 여전히 굼뜨다. 가격이 더욱 떨어질 것이란 심리보다는 전방산업 침체로 물건을 구매할 고객사가 적다는 게 가장 큰 문제다.상황이 이렇다보니 판매진도율도 속도를 내지 못했다. 업체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대체로 3월에 못 미친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후판 유통업계 관계자는 “이번 달에도 판매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는 안 했지만, 수요가 없어도 너무 없다.”면서, 업체별
유통시장에 하방압력이 가중된 가운데 시중 유통가격이 얼마나 빠졌는지는 가늠하기가 어렵다.4월 넷째 주 유통향 냉연도금 판재류 시장은 판매 혼란이 가중됐다. 전방위적인 수요 악화 속 메이커의 비공식 할인과 유통업체의 적자 판매로 셈법이 복잡해진 가운데 시중 가격이 흔들리고 있다.냉연 유통업계 관계자는 “적자를 감수하고서라도 손절매에 나서는 업체가 늘면서 유통시장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적어도 5월까지는 현재 같은 혼란스러운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무엇보다 월말 막판 스퍼트를 기대하기도 어려워 보인다. 다음 주부터 연휴
4월 마지막주 스테인리스 시장은 가격인상을 앞 둔 가수요로 활황까진 아니었지만, 당초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던 판매량을 만회한 것으로 보인다. 수요 부침의 심화로 3월 말 이월 물량도 종전대비 크게 줄어들면서, 당초 유통업계는 4월 판매량이 예상보다 감소할 것으로 우려한 바 있다. 그러나 원달러 환율이 고점을 형성하고 니켈은 다시 1만 8~9천 달러 대에서 오르내리면서 가격상승에 대한 예상이 높아진 것이 판매량에서 터닝포인트가 됐다. 300만 원 초반대에서 4개월 넘게 굳어져가던 수입재 판매단가가 4월 중순 종전대비 톤당 10만 원
이번주 국내 시장은 탄소강·STS강 강관 업계를 막론하고 이달 목표 판매량을 미달했다는 업체들이 대부분이다. 이에 업계의 단기 시황 개선 기대감은 낮아진 상황이다. 하지만 시황 악화 속에서도 탄소강 강관 업계는 인상 의지를 높이고, STS강 강관 업계는 시세 상승 가능성을 예상하고 있어 다음주 시장 분위기에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4월 넷째주 국내 유통 가격은 탄소강 구조용 2㎜ 흑관은 톤당 80만원 중후반대, 배관용 100A 흑관은 톤당 90만원 후반대에 거래됐다. 이어 포스코 STS 304 열연 강관은 톤당 410~420
4월의 끝자락에 들어서야 가격 하락세의 '멈춤'이 확인됐다. 그러나 이러한 멈춤은 월말 판매 목표를 달성한 업체가 늘어남에 따라 포착된 '일시 정지'로 판단된다. 업계에 따르면 금주 시중 철근 유통가격은 국산 기준 72만 원~72만 5,000원(이하 즉시 현금, SD400 10mm 기준) 내외가 가장 많았다. 수입산의 경우 국산과의 가격 차가 좁혀졌으며, 이미 오퍼가격보다 낮은 수준이라 판매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금주는 시장가격 하락세가 멈추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업계 관계자들은 시장 가격이 바닥에 왔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미국산계약 소식 없음.러시아산계약 소식 없음.일본산계약 소식 없음. 수요산업과 제품시장 부진에 국내 철 스크랩 수요도 크게 줄어든 상황이다. 기존 계약 물량도 뒤로 미루는 분위기로 파악된다.국산기대감을 한수 접어둔 상황이다. 상당기간 지속된 부진에 시장의 피로감이 커지고 있지만 시장 어디서도 긍정적인 의견을 듣기 어려운 수준이다. 이는 가격적인 측면에도 나타난다. 중부권에서 이달 들어 2번째 가격인하를 발표했고 이를 따라 유통가격도 빠르게 내려갔다. 남부권은 가격 변동이 없었지만 가격인하를 추격하는 과정에서 차주 가격 하락
금주 H형강 시장은 희미한 하락지지선이 형성됐으나 그나마도 위태로운 상황이 연출됐다.업계에 따르면 금주 시중 H형강 유통가격은 국산 중소형 기준 106만 원~108만 원까지 넓게 형성됐다. 일부 하락세를 주도하는 최저 가격의 경우는 이보다 더 낮은 수준에서 형성되기도 했으나 전체적으로 지난주와 큰 변화는 없었다.문제는 수입산 제품가격이다. 그간 적절한 가격방어로 하락폭이 크지 않았던 수입산 제품 가격 하락폭이 금주 들어 다소 가팔라졌다.구체적으로 베트남산의 경우는 101만 원 내외, 일본·바레인산은 98만 원, 중국산은 97만 원
4월 마지막 주 열연 유통시장은 바닥을 찍었다는 안도감과 함께 5월 시중 가격 반등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공존했다.판매량의 경우 업체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대체로 전월보다 조금 나아졌다는 평가다. 물론, 수익성 측면에서는 두 달 연속 매주 시중 가격이 톤당 1만 원씩 떨어졌던 만큼 좋지 못했다.이 같은 상황서 다수의 유통업계는 다음 주 초를 기점해 2만~3만 원 수준의 호가를 올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정품 기준 목표 호가는 톤당 82만~83만 원, 수입대응재는 톤당 80만 원에 집중돼 있다.유통업계가 시장 호가 인상을 추진하는 이
4월 초들어 중국 철강 가격이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이란과 이스라엘 간 충돌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으로 시황에 부담을 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추세적인 상승을 위해서는 실수요 회복이 우선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지난주 상하이 지역 철강 가격은 강보합 마감했다. 19일 철근, 선재, 열연 등이 전주 대비 각각 1% 상승했고, 4월 초 대비로는 7%, 6%, 3% 올랐다.중국 1분기 경제 성장률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시장심리가 개선됐고, 철광석 등 원재료 가격이 회복하면서 철강 완제품 가격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는 것으로
4월 3주차 스테인리스 시장은 가격인상의 움직임이 오랜만에 발생했다. 강달러 지속 여파로 원가부담이 높아지며 수입업계가 단가인상에 나선 영향이다. 수입재 판매 단가 인상은 곧바로 포스코 GS 수입대응재 유통판매 단가 상향 조정으로 이어졌다. 올라간 수입재 가격에 맞춰서 판매 경합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지난 주말 니켈가격은 1만 9천 달러대를 넘어섰다.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우려와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낮아진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 후반 니켈의 강세장과 함께 중국 내수가격도 상승 전환된 상태다. 또
지난주 국내 강관 시장은 업계의 판매 부진이 지속되며 조용한 시황이 이어졌다. 이런 가운데에서도 동양철관과 한진철관은 적극적인 설비 투자와 제품 개발로 타사 대비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지난주 강관 시장에는 어떤 소식들이 있었는지 점검해 본다. [편집자 주]※제목 클릭 시 해당 기사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한진철관 이형석 대표 “중공철근 시장 확대에 일조”☞ “지진에 강하다” 동양철관, 내진용 대형각관으로 日 공략 ☞ 강달러 어쩌나? 강관 업계, 수입 소재 구매 ‘대혼란’☞ 봄볕 드나 했더니···판매 난항 여전☞ 한계치 다다른 탄소
국내 주요 판재 메이커업체들이 5월 가격 정책을 두고 고심을 이어 간 가운데 여전히 하방압력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최근 중국은 낙관적인 거시경제 소식에 힙입어 철강 가격이 상승한데다가 원달러 환율이 강세를 보이면서 그간 요동쳤던 유통가격도 점차 점차 가격 저항선이 뚜렷해지는 모습이다.한편, 지난 19일 제 21회 한일 민간 철강협의회가 개최됐다. 이날 양국 업계 관계자들은 양국 업계는 철강수요 부진과 공급과잉 지속, 각국의 무역장벽 심화, 지정학적 변동성 등으로 무역 여건이 녹록지 않음을 확인하고 상호 협력
바이든 '중국 고율 관세 추진' 속 중국 선현물 가격 상승중국 내수 가격은 선물 가격 상승을 반영하며 반등한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를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상하이선물거래소(SHFE)에서 철근과 열연 선물 가격은 1~2%의 상승 폭을 보인 가운데, 다롄상품거래소(DCE)에서 철광석 선물이 5% 넘게 올랐다.중국 경기가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고, 제강사들이 마진 개선으로 생산 재개에 들어가면서 철광석 선물 가격을 들어 올린 것으로 판단된다. 원료동향철 스크랩 가격
4월 셋째 주 냉연도금 판재류 시장 분위기는 지난주와 비슷했다. 수요 회복의 기미는 없고, 판매가격은 하방압력을 받고 있다특히, 시중 가격 향방에 대해선 제품을 막론하고 앞으로 더 내려가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많았다. 업계에 따르면 열연 유통가격 하락과 수요 부진 여파 그리고 저가 중국산 유입 등을 이유로 당분간 하방 압력이 가중될 것으로 내다봤다.냉연 유통업계 관계자는 “그간 냉연강판은 타이트한 수급으로 유통 가격이 버텼지만, 근래들어 수요가 워낙 좋지 않다 다음 주 5월 당장 가격이 빠져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면서, 건설현장
이번주 국내 시장은 업계의 판매난이 여전하다. 유통 업체들의 재고는 높고 매출 유지를 위한 각 업체들의 출혈 경쟁으로 탄소강 구조관을 중심으로 단가 약세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모습이다. 4월 셋째 주 국내 유통 가격은 탄소강 구조용 2㎜ 흑관은 톤당 90만원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탄소강 배관용 100A 흑관은 톤당 100만원 초반대에 거래됐으며 지역과 물량에 따라 저가 할인 제품이 출현중이다. 이어 포스코 STS 304 열연 강관은 톤당 410~420만원 수준, 포스코 STS 316L 열연 강관은 톤당 800~810만원 수준에서
국내 철근시장이 △수요 부진 △가격 하락 △만성 재고 라는 악조건에 직면해 있다.업계에 따르면 금주 시중 철근 유통가격은 국산 기준 74만원(이하 즉시현금 SD400, 10mm 기준) 내외로 확인됐다. 지난주에 이어 가격이 연일 하락세를 기록했다.국산가보다 낮게 설정된 수입산 가격 역시 하락했다. 73만 원~73만 5,000원 내외다. 중국 철근 메이커의 한국향 4월 철근 오퍼가격이 540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원화 환산 시 수입 원가만 해도 74만 원 가량이다. 여기에 부대비용을 더하면 팔수록 손해다.절대적인 건설 투자 감소 등으
4월 셋째주 스테인리스 시장은 환율로 시끄러운 한 주를 보냈다. 환율이 고점을 형성하면서 니켈은 다시 1만 7천 달러 후반대에서 오르내리는 중이다. 환율은 이번주 1,400원을 넘을 것인지 초미의 관심사였지만, 한미일 등 정부 당국의 개입설 등으로 소폭 낮아진 상태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300만 원 초반대에서 4개월 넘게 굳어져가던 수입재 판매단가가 종전대비 톤당 10만 원 인상조정됐다. 수입재 시장을 주도하고 있던 업체들의 저가 판매 중단과 함께 이어진 단가 인상은 시장에 일부 균열을 내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수입재 판매
4월 셋째 주 후판 시장은 바닥을 다졌다는 기대감이 흘러나왔다. 매주 떨어지던 유통가격이 조금씩 진정되는 양상을 보였기 때문.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포스코의 정품 유통가격은 97만~98만 원, 현대 정품과 포스코의 수입대응재의 유통가격은 79만~80만 원 선에서 중국산 수입재의 경우 77만~78만 원 사이에 형성됐다. 강종에 따라 1만 원가량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지난주와 큰 차이 없는 가격대다.특히, 두 달 넘게 수입대응재와 중국산 후판 간 톤당 1만 원 차이를 보인 가운데 최근 강달러 속 중국 오퍼가격도 보합 양상을 보이
3월 판매 마감계산서가 전달된 이후 저가와 고가의 격차가 여전히 확대된 가운데 소극적인 판매 분위기가 시장을 감쌌다.업계에 따르면 금주 시중 H형강 유통가격은 국산 중소형 기준 107만 원 내외에서 거래되며 지난주 대비 눈에 띄게 가격이 낮아졌다.수입산의 경우도 베트남산이 103만 원 내외로 가격이 하락했으며, 나머지 일본∙바레인, 중국산의 경우는 97~98만 원 내외서 가격이 제시됐다. 단 10~12m 정축 규격의 경우는 더 낮은 가격대를 형성했다.4월 들어서도 수요가들의 고가 인식이 해소되지 못하면서 매기가 살아나지 못했다. 다
4월 셋째 주 열연 유통시장의 분위기는 지난주와 사뭇 달랐다. 고꾸라지는 시중 가격은 여전했지만, 바닥에 거의 다 왔다는 이야기가 여기저기서 들린다.다수의 유통업체가 톤당 80만 원을 정품 열연의 지지선으로 여기고 가격을 사수하는 데다가, 최근 원달러 환율이 급격히 치솟은 영향에 수입재 오퍼가격이 아무리 낮아도 체감가격은 높아짐에 따라 수입재 구매가 줄어들 것이라는 판단 때문.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환율상 6월 수입 물량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일부 업체 간 출혈 경쟁으로 하락 여진이 남아있지만, 정품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