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조강 생산량이 올해 2분기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일본경제산업성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일본 조강 생산량은 2,172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대로라면 3분기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서게 되는 셈이다. 일본 자동차 생산량이 완만한 회복세를 보인 반면, 건설 등 수요산업이 여전히 부진한 탓이다.2분기 일본 철강 내수 및 수출 수요는 1,895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 판매도 9.6% 감소가 예상된다.한편 일본철강연맹(JISF)에 따르면 1~2월
미국 US스틸이 12일(현지시간) 오후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안건 통과 가능성이 유력한 상황이나, 주주 찬성과 별개로 미국 정부의 승인을 얻어야 합병이 최종 성사되는 만큼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분석이 나온다.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US스틸은 미국시간으로 12일 오후 임시 주총에서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안건을 통과시킬 전망이다. 일본제철이 제시한 US스틸 주식 매입 가격이 주당 55달러로 8일 종가(40.55달러)를 약 35% 웃돌고 있기 때문이다.의결권
US스틸 인수에 난항을 겪고 있는 일본제철이 멕시코에 자동차 강판 생산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14일 메탈엑스퍼트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제철은 북미 전기차 시장 성장에 발맞춰 7,130만 달러(약 935억 원)를 투자해 고급 자동차 강판을 강판할 수 있는 신규 공장을 지을 계획이다.신규 공장은 4개 생산라인에서 전기차 차체 및 섀시용 강판 연간 12만 톤을 생산할 예정이다.해당 공장은 멕시코 과나후아토주 아파세오 엘 그란데(Apaseo el Grande)에 위치할 예정이다. 이는 일본제철이 과나후아토주에 짓는 두 번째 공장으로 지난
일본 고베제강(Kobe Steel)이 중국에서 자동차용 알루미늄 패널 사업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올해 연말까지 중국 바오우그룹 자회사 '바오우 알루미늄(Baowu Aluminum Industry Technology Co., Ltd.)'과 손잡고 중국 현지 알루미늄 패널 제조·판매 합작 법인 설립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중국 텐진에서 자동차용 알루미늄 패널을 생산하는 고베제강 계열사 '코벨코자동차알루미늄압연(Kobelco Automotive Aluminium Rolled Products(China) Co., Ltd.)'社는 자동차 경
1월 일본 철강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5.2% 증가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13일 메탈엑스퍼트는 일본 잠정 통계를 인용해 1월 탄소강 및 특수강 등 철강 수출이 257만 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5.2% 증가했다고 보도했다.아세안과 한국향 수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중국 등 다수 지역에서 수출이 증가세를 나타냈다.중국은 7.1% 증가한 21.3만 톤, 유럽연합(EU)은 7.9% 늘어난 12.0만 톤, 중동은 167.9% 폭증한 10.9만 톤, 미국은 3.6% 증가한 9.6만 톤을 기록했다. 다만 아세안은 4% 줄어든 80.7만 톤,
올해 1분기 일본의 조강 생산량이 자동차 수요 증가로 소폭 증가할 전망이다. 15일 메탈엑스퍼트는 일본 경제산업성(METI) 자료를 인용해 올해 1분기 일본 조강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2,195만 톤을 기록할 것이라고 보도했다.이는 자동차 부문의 수요 증가 덕분으로 지난해 일본 자동차 판매량은 265만 대로 전년 대비 19.3% 증가한 바 있다.다만 건설 부문은 높은 원자재 비용과 노동력 부족으로 인해 수요 개선이 제한적일 전망이다.일본철강연맹(JISF)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조강 생산량은 8,700만 톤으로 전
일본 최대 철강사인 일본제철(Nippon Steel)이 2050년 탄소 중립 달성을 목표로 세운 가운데, 고로 탄소 배출 저감량을 큰 폭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최고치에 달하는 저감 수준이다. 14일 메탈엑스퍼트에 따르면 일본제철은 최근 진행한 테스트에서 고로 조업 과정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CO2) 양을 기존 대비 33% 감소시켰다. 해당 테스트는 ‘East Nippon Works(Kimitsu)’에서 진행됐다.일본제철 측은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고로의 CO2 배출량을 33% 저감시켰다”면서
1일 중국 상하이 철강 시장에서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품목이 동결됐다. 중후판은 전일 대비 20위안 내렸고, 열연은 10위안 떨어졌다. 이날 중국 1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선방했음에도, 춘제(춘절) 연휴 도래로 시장 거래가 정체되며 움직임이 크지 않은 모습이다. 1월 민간 경기 동향을 나타내는 차이신의 1월 제조업 PMI 전월과 같은 50.8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일본 고베제강(Kobe Steel)이 효고현 가코가와(Kakogawa) 공장에서 진행되었던 후판 압연기의 설비 리뉴얼을 최근 완료했다고 밝혔다.15일 일본 고베제강에 따르면, 압연기 리뉴얼 작업에서는 압연기 본체와 메인 엔진 모터를 업데이트하는 것 외에도 압연기의 강성(상하 4개의 롤이 있는 압연기를 통해 압연 및 성형할 때 압연기에 상하좌우, 대각선으로 작용하는 변형의 정도. 변형이 적고 견고할수록 치수 편차가 적어 두꺼운 강판을 제작할 수 있다) 향상 기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압연기란, 가열로에서 가열된 슬래브를 압연기로 일
일본 대형 철강사인 일본제철이 미국 'US스틸'을 인수하기로 하면서 세계 3위 철강사로 등극할 전망이다. 인수 후 연간 조강 생산량을 8,600만 톤까지 늘릴 계획으로 업계 1위인 중국 '바오우그룹'을 턱밑까지 추격할 것으로 보인다.18일 일본제철이 주당 55달러에 미국 US스틸 지분 전량을 현금으로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15일 종가(39.33달러) 대비 약 40%의 프리미엄이 붙은 것이다.주당 55달러 적용 시 기업가치는 총 141억 달러이며, 여기에 추가로 감당하게 되는 부채까지 포함하면 총 149억 달러(약 19조 4,0
10월 일본 철강 수출량이 전월 대비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냉연과 열연 수출이 증가 덕분이다.일본철강협회(JISF)에 따르면 10월 일본 철강 수출량은 전월 대비 3.2% 오른 188만 톤을 기록했다. 9월의 감소세(10.2%)를 일부 만회한 모습이다. 주로 냉연과 열연이 10월 수출을 견인했는데, 냉연과 열연은 각각 전월 대비 38.6%, 4.7% 증가했다. 다만 후판, 용융아연도금은 각각 4.5%, 2.8% 감소했다.국가별로는 한국향 수출은 32.1만 톤으로 전월 대비 10% 증가했다. 그중 열연이 큰 폭 증가했는데, 열
일본 2위 철강사인 JFE스틸이 2024년 회계연도의 조강 생산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대만 YIEH에 따르면 JFE스틸은 2024년 회계연도 조강 생산 전망치를 기존 24.6백만 톤에서 23.8백만 톤으로 3.4% 낮췄다.고금리 속에 글로벌 경기 침체가 계속되면서 건설·자동차·조선·기계 산업의 수요가 둔화되고 있어서다.게다가 JFE스틸이 지난 9월 16일 게이힌 지역의 고로 2호 및 전기로 1호를 영구 폐쇄한 것도 이번 결정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 JFE Steel이 캐나다 Teck사의 원료탄 광산 지분 매입을 추진 중이다. 마이닝닷컴에 따르면 Teck사가 금속 사업 부문과 석탄 사업 부문의 분리를 추진 중인 가운데 JFE가 캐나다 BC주의 원료탄 사업 지분을 매입하기 위해 협상 중인 것으로 보도됐다.캐나다의 광업 메이저 업체인 Teck사는 금속 사업 부분에 인력과 자금투자를 집중하면서 탈탄소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석탄 사업 부문을 분리하여 매각을 추진 중에 있다.러-우 전쟁의 여파로 러시아산 석탄에 대한 서방의 제재가 강화되면서, 원료탄 공급 다변화를 모색 중인 전
中 페로크롬 가격 약세 시현 중18일 중국 메이저사들의 국내 페로크롬 오퍼 가격은 톤당 8,700~8,900위안(1,212~1,240달러)으로 하락했으며, 주간 기준으로는 톤당 200위안 내렸다. 실거래가는 톤당 8,600~8,800위안으로 알려졌으며, 주간 기준으로 톤당 200위안 하락한 것이다.다수의 페로크롬 구매 업체들이 관망세를 보이면서 이번 주 수요가 제한적이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스테인리스 제조사가 10월과 11월 생산을 줄이고 있어 페로크롬 구매 수요가 더욱 감소했다.UG2 크롬 광석(Cr 40~42%)
일본 최대 철강업체인 닛폰스틸(日本製鉄)은 2023년 회계연도 국내외 철강사업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7일 밝혔다.2023년 회계연도 1분기(2023년 4~6월) 실적(※별도기준)은 생산비용 상승 때문에 부진했음에도 닛폰스틸은 2023년 회계연도 일본 자산 영업이익 전망치를 2,800억 엔에서 3,300억 엔(전년비 +48.6%)으로 상향 조정했다.동사는 일본 철강수요는 자동차 분야에서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3년 회계연도 일본 자동차 생산은 전년 대비 6.4% 증가한 860만 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또한 조선, 산
일본 경제산업성(METI)은 2023년 7~9월 일본 조강생산량이 2,231만 톤으로 전년 동기 2,182만 톤 대비 2.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7일 밝혔다.이는 2021년 4분기 이후 7사분기 만에 처음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기로 활동이 줄어듦에 따라 전분기 대비로는 0.5%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철강 수요의 경우 2,037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가운데 수출 수요는 전년 대비 10%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1년 전의 부진을 만회할 것으로 기대했다.실제
JFE스틸이 일본과 말레이시아 간 탄소 포집·저장(CCS) 밸류체인 프로젝트에 동참한다.동사는 일본석유자원개발(JAPEX), 일본 엔지니어링 기업 닛키홀딩스(JGC HOLDINGS CORPORATION), 일본 해운업체 K-Line과 1차 합의(initial agreement)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JFE스틸과 3사는 CO2를 분리·수집해 액화 CO2를 말레이시아로 공급할 수 있는지 가능성을 탐색하고 필요한 시설과 비용을 추정할 계획이다.JAPEX, 닛키홀딩스, K-Line 3사는 JFE스틸과의 파트너십과 별도로 말레이시아 국
WTO가 중국이 일본산 STS강 제품을 대상으로 발동한 반덤핑(AD)조치가 협정에 위배된다고 19일 밝혔다.WTO 분쟁처리소위원회(패널)은 중국의 반덤핑 과세조치가 손해·인과 관계의 인정과 절차의 투명성에서 문제가 있다는 일본 측의 주장을 대부분 인정했으며 중국 측에 시정을 권고했다.중국은 2019년 7월 일본 이외에 한국, 인도네시아, EU산 STS강 제품을 대상으로 반덤핑 과세조치를 발동했고, 인도네시아는 이후 제외했다.일본 제품에 대해서는 18.1~29%의 관세가 부과되고 있으며, 일본 정부는 2021년 6월 WTO에 제소했다
일본 주요 철강사들이 탈탄소화를 위한 기술 개발과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일본 국립환경연구소의 통계에 따르면 철강산업에서 배출되는 CO2는 일본 산업계 전체 배출량의 약 50%를 차지한다. 철강사들의 탈탄소화는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려는 일본에게 있어서 필수인 셈이다.일본 주요 철강사인 닛폰스틸, JFE, 고베제강은 철광석과 점결탄을 태워 철강을 생산하는 고로를 운영하고 있다. 3사는 전기로의 대형화와 점결탄을 수소로 대체하는 방안을 개발함으로써 CO2 배출 감축에 힘쓰고 있다.JFE스틸, 쿠라시키 공장 제2고로 전기
일본 JFE스틸은 인도 JSW스틸과 인도 Karnataka주에서 합작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양사의 합작법인은 위치한 방향성 전기강판(cold-rolled grain-oriented electrical steel)을 생산한다. 건설 지점은 JSW의 인도Karnataka 주 Vijayanagar제철소 인근이며 가동예상시기는 2027년인 것으로 알려졌다양사는 합작법인이 인도에서 방향성 전기강판 생산 시 필요한 전 공정을 다루는 첫번째 회사가 될 것이라 전했다. 또한 해당 법인이 인도 전기차 시장과 친환경에너지 시장, 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