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요 고로 밀들이 내년 1분기 주석도금강판 수출가격을 100달러 인상해 계약 상담을 진행 중이다.

외신에 따르면 일본 고로 밀들의 급격한 가격 인상은 주요 원자재인 강점탄 가격 급등으로 생산원가가 크게 오른 부분이 직접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일본을 제외한 각국 수출업체들은 아직 내년 1분기에 대한 가격 인상을 확정하지 않았으나 생산원가 상승이 불가피해 조만간 인상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한국 동부제철은 이미 주석도금강판 내수 판매가격을 톤당 7만5,000원(66달러) 가량 올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 바오강도 10월과 11월에 걸쳐 톤당 54달러 수준의 수출가격 인상을 추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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