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열린 제53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삼강엠앤티㈜ 송무석 대표이사 회장이 금탑산업훈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무석 회장은 1999년 밀양에서 ‘삼강특수공업㈜’을 설립하고 선박용 부품의 기술개발 노력을 통해 2000년 국내 최초 후육강관의 국산화에 성공하며 이를 통해 해외진출에 성공했다. 2009년 ‘삼강엠앤티㈜’로 사명을 변경하며 선박용 Mega Block 제작을 시작하였고, 2010년부터는 해양플랜트 사업에도 진출하여 Chevron, Technip사와 같은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협력관계를 구축, 세계적인 조선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일본, 이란 등으로 진출을 성공하여 한국 선박산업의 위상제고와 국가 선박산업의 발전에 기여했다.

해양플랜트 사업 진출 이후 지속적인 기술개발 노력을 통해 중견기업 최초로 6,000톤급 Offshore Jacket 제작과 Roll-Up 공법을 적용한 빠르고 안정적인 해양구조물의 제작 기술 그리고 국내 최초로 CPF(Central Processing Facility)용 Driven Pile 37기와 Turret Gantry Structure의 제작 기술을 보유하는 등 국가 해양 산업 기술력 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순수 자체기술로 개발한 8,000톤급 프레스 설비로 후육강관의 국산화에 성공함으로써 극대형 강관을 복관(복수의 강관을 이어 붙임) 없이 만들 수 있는 기술력과 전용공장을 국내에서 최초로 확보하는 등 후육강관의 불모지였던 우리나라를 수출하는 국가로 탈바꿈하는데 기여했다.

삼강엠앤티는 세계 경기침체 속에서도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통해 일본과 미국, 중국 등지에서 당해년도 7,907만불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올해 무역의날 행사에서 ‘금탑산업훈장’과 ‘7천만불탑’을 함께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삼강엠앤티는 지속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매년 신규임직원 채용을 늘려가며 범국민적 문제인 구직난을 해소하는데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며, 2009년 사내봉사단 ‘띠앗’을 발족한 이후로 경남 고성지역 사회복지시설 방문, 헌혈행사, 어린이재단 후원금 기부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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