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철강이 최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감소했으나 순익은 급증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지난해 매출액은 1,401억원으로 전년 대비 15.4%가 감소했으며 영업이익도 25억원을 기록해 14.8%가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도 지난 2015년 1.8%를 그대로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감소했으나 순익은 31억원을 기록해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회사측은 이에 따라 “전년도 결산시 매도가능증권 평가손 반영으로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과 당기순이익 항복에서 당기 자료와 차이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부국철강은 주당 75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하고 오는 3월 24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하남산단에 소재한 부국철강 본점 강당에서 제4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김영권 사외이사의 재선임 안건도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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