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창스틸이 지난해 매출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거래처의 기업회생 신청에 따른 대손상각비 설정 영향 등으로 적자로 전환됐다.


최근 회사측이 제출한 지난해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3,02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6.4%나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 같은 매출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적자로 전환된 데 이어 순적자 역시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측은 이 같은 적자 전환에 대해 거래처의 기업회생 신청과 주요 계열사인 대창에이티의 장기미수채권에 대해 전액 대손상각비로 설정된데 따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이 같은 대손상각비 설정 영향으로 자금과 관련된 회사의 불확실성이 제거됐다고 밝혔다.

한편 대창스틸은 오는 3월 31일 인천광역시 남동구 소재 대창스틸 본사 6층 대회의실에서 제3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주당 150원의 현금배당안을 비롯해 김창규 사내이사의 재선임안과 정종국 정우티앤지 대표이사의 사외이사 재선임안, 심요석 사외이사의 재선임안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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