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하로 관동과 관서지역 철 스크랩 시장의 큰 손인 오카아먀와 우츠노미야공장의 H2 구매가격은 각각 2만7,000엔과 2만6,500엔으로 떨어졌다.
오카야마공장은 4월을 2만9,500엔, 우츠노미야공장은 3만500엔에 시작을 했다. 우츠노미야공장은 4월에만 4,000엔, 오카야마는 2,500엔 하락했다.
동경제철의 이번 추가 인하는 이미 예고된 것이었다. 관동지역 가격 흐름의 지표인 동경만 일대 가격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H2의 경우 톤당 2만4,000엔 수준까지 하락한 상태다. 우츠노미야공장의 구매가격과 2,000엔 가량 격차가 있다.
일본 내수가격이 빠르게 하락하고 있어 국내 제강사의 일본 철 스크랩 구매가격도 하락 가능성이 더 커지고 있다. 국내 제강사의 지난 주 일본 철 스크랩 구매가격은 2만6,500엔(H2 FOB)이다. 우츠노미야공장의 구매가격이 현대제철 구매가격 수준으로 하락했다.
현대제철은 일본 내수가격이 추가로 하락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손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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