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세계해양기술콘퍼런스(OTC)에 10년 연속 참가해 에너지강재 및 가공기술 등에 대한 솔루션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 1일부터 4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OTC(Offshore Technology Conference)는 해양 플랜트 및 기자재 관련 기술 세미나와 전시회가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해양기술박람회다. 매년 전 세계 25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에너지강재 시장 글로벌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OTC 2017 행사장 내 포스코 부스.
▲ OTC 2017 행사장 내 포스코 부스.

포스코는 지난해에 이어 에너지업계 내 인지도가 높은 국내 해양기자재 제작사와 공동으로 전시부스를 꾸몄다. 특히 올해는 국내 철강사 최초로 OTC 메인홀(NRG Center)에 진출해 홍보효과가 극대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포스코는 지난해보다 전시 대상을 확대, 포스코 고유 제품인 후판 고망간강 뿐만 아니라 후육강관(두께 20mm 이상인 철판으로 제조한 산업용 파이프) 및 피팅용 고강도 후판, 세계 최고 직경의 와이어로프용 선재, LNG 멤브레인용 스테인리스강 등 포스코 월드프리미엄(WP) 소재부터 고객 제품까지 이르는 완결형 솔루션을 관람객에게 선보였다.

이와 더불어 해양기자재 제작사와 공동으로 EPC(Engineering, Procurement & Construction)사와 기술 미팅을 실시하는 등 고객사의 신규 프로젝트 수주 활동에 적극 나서고 △슬러리파이프용 고망간강 △LNG터미널용 극저온용강 △에너지 채굴 기자재용 봉강 등 포스코 WP제품의 신규시장 확대를 위해 다양한 업체와 협의를 진행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2008년부터 OTC에 매년 참가해 메이저 오일사와 글로벌 EPC사를 대상으로 에너지강재 홍보를 강화하고 마케팅 네크워크를 공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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