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봉형강 수급이 견조한 건설경기를 기반으로 소폭의 증가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최근 포스코경영연구원이 발표한 ‘국내 철강수급 전망’에 따르면, 2017년 봉형강류 내수(2,349만톤)는 건축경기 호조로 철근과 선재를 중심으로 2~3%의 증가율을 기록할 전망이다. 반면, 형강 내수는 토목부문 및 조선경기 부진으로 1% 이하의 미미한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수출(294만9,000톤)은 중국산 등과의 가격경쟁 심화로 1.5% 늘어난 295만톤 규모로 예상됐다.

봉형강류 생산은 내수 및 수출의 완만한 동반 증가로 전년 대비 3.0% 늘어난 2,068만8,000톤을 기록할 전망이다. 수입은 국내공급 증가 속 지속적인 수입재 대응 등으로 2.4% 감소한 575만톤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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