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유상증자를 통한 신주 발행대상자는 박명관 대표이사(6만주)와 최대주주 특수관계인인 휴스틸(50만주)이다. 신주 발행가액은 10,000원이며 각각 6억원과 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참고로 휴스틸은 지난해 12월 13일 50억원을 들여 디에이테크놀로지 지분 5.39%를 사들인 바 있다. 당시 휴스틸은 “코스닥 상장사에 대한 전략적 투자”라고 공시한 바 있다. 지난 겨울 지분 인수 당시 신안캐피탈(주), (주)신안상호저축은행 등 신안그룹 계열사들이 지분 투자에 공동 참여하기도 했다. 휴스틸은 지난번 50억원 투자에 이어 50억원을 추가로 투자하는 것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달 13일이다. 만약 유상증자가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휴스틸은 디에이테크놀로지의 최대주주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유상증자 이전에도 신안캐피탈, 휴스틸, 신안저축은행의 지분을 합한 신안그룹의 지분으로 이미 최대주주의 지위를 가지고 있었다.
향후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신안그룹의 계열사로 편입되어 운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예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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