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 메이저 3사인 세아제강과 현대제철, 휴스틸의 생산직이 8월초에 일괄 휴가를 가질 예정이다.

세아제강 포항공장은 8월 7일부터 8월 11일까지다. 군산, 순천, 창원 등 공장도 같은 시기에 휴가를 보낼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현대제철 울산공장(강관)의 여름휴가는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다. 또한 휴스틸의 당진, 대불, 대구 공장도 같은 기간 휴가를 갖는다.

휴가 기간 동안 공장 가동이 중단될 예정이다. 영업활동도 제한적인 수준에서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일반 사무직은 7월에서 8월 여름철 기간 내에 자율적으로 휴가를 갖는다.

3사 모두 대규모 보수 일정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다만 "설비가 멈춰있을 때를 활용하여 일상적인 보수와 소규모 합리화 작업 정도만 진행한다"라고 전했다.

각 사 대리점들도 대부분 이 기간에 맞춰 휴가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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