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법원이 지난 10일 동아스틸에 관하여 보전관리인에 의한 관리를 명했다. 이에 따라 박효근 씨가 동아스틸의 보전관리인으로 선임됐다.

박효근 씨는 전문 법정관리인으로, (주)오리엔트조선, (주)청호씨엔팜, (주)스틸카스피의 관리인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참고로 강관업체였던 스틸카스피는 지난 2015년 7월 기업회생절차에서 졸업한 바 있다.

이는 보전관리에 따른 보전관리인 선임이다. 아직 회생절차의 개시 명령은 떨어지지 않은 상황으로, ‘관리인’ 또한 아직 선임되지 않았다. 다만 보전관리인의 경력으로 미루어 볼 때, 만약 회생절차가 개시된다면 박효근 씨가 관리인에 선임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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