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소재의 인발강관업체 상신산업의 회생계획안이 인가됐다.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7월 21일 이를 결정하고 공고했다.

상신산업은 지난 1월 19일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고, 법원은 1월 24일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다. 그리고 2월 22일, 회생절차의 개시를 결정했다. 관리인에는 강민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그 후로 관계인 집회 기일이 여러 차례 미뤄지기도 했으나 7월 21일 특별조사 기일 및 회생계획안 심리 및 결의 집회기일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상신산업의 회생계획안이 가결됐다. 그리고 법원은 이를 인가하고 공고했다.

참고로 채권자 명단에는 일진제강, 거산스틸, 신성스틸, 조원철강, 티지에스파이프, 거명철강, 성욱(구 성욱철강) 등의 이름이 올랐다.

상신산업은 연간 1만 2,000여톤의 냉간인발강관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춰 다양한 사이즈의 실린더용, 튜빙용 등 재료관을 주로 생산해왔다. 회생절차를 통해 하루 빨리 경영정상화 되기를 바래본다.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