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WSA(World Steel Association)이 집계해 발표한 글로벌 조강생산량에 따르면 67개국서 8월 한달간 1억4,360만톤을 생산해 전년 동월 대비 6.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8월 조강 생산량은 7,460만톤을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8.7% 증가하면서 전체 생산량 증가를 주도했다. 일본은 870만톤으로 2%가 감소했고 인도는 850만톤으로 4.1%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럽내 독일은 360만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3.3%가 늘었고 프랑스는 110만톤으로 15.5%가 급증했으며 이탈리아 역시 110만톤으로 0.4%가, 스페인은 110만톤으로 2.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터키의 경우 320만톤을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13.3%나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미국은 710만톤으로 6.3%가 증가했다. 브라질은 300만톤으로 1.2%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글로벌 조강설비 가동률은 67개국 기준 72.2%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3.3% 포인트가 증가했고 전월인 올해 7월에 비해서는 0.2% 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유재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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