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포항제철소가 4차 산업혁명을 앞두고 추진하고 있는 ´스마타이제이션´(Smartization) 가속화와 엔지니어들의 데이터 분석 역량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빅데이터 경진대회 추진경과 보고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 포항제철소 빅데이터 페스티벌 추진 경과 △빅데이터 수행 우수과제 발표(8건) △ 빅데이터 발표 과제 심사 및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제철소장을 비롯해 후판부, 선재부, 설비기술부 등 과제수행 부서 직책자와 엔지니어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고로 장입 자동제어 기술개발, 후판 품질 낭비 최소화 등 제철소 현업의 문제를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수행한 과제 결과 발표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안동일 소장은 강평을 통해 “자동화가 ‘손-발’에 대한 혁신이라면 Smart Factory는 ‘두뇌’의 역할에 대한 혁신이다”라며 “오늘 행사를 통해 엔지니어가 일하는 방법을 혁신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Smart Factory팀을 구축하여 과제수행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심화교육을 실시하고 빅데이터 분석전문가 지원, 과제지원 SOS센터 운영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해왔다.
포항제철소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엔지니어의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향상시키고 성과창출형 과제 수행을 통하여 포항제철소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Smartization’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재혁 기자
yjh@steelnsteel.co.kr
관련기사
- 포스코, 쑤저우 가공센터에 포스맥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 포스코, ‘전기차 핵심소재’ 공급 준비 박차
- 포스코, 취약층 청년취업지원 AI 무료교육 첫 수료생 배출
- 포스코 포항제철소 ´품질기술력´ 점프업 다짐
- 포스코 광양제철소, 엔지니어 기술개발 성과 공유
- 포스코, 中 충칭지역 車 강판 사업 결국 “중단”
- 포스코 스틸빌리지, UN 지속가능개발목표 우수 사례 등재
- 포스코대우, 현대차와 우즈벡에 환경 청소차 공급
- 포스코, 자동차산업 품질경영시스템 전환 인증 성공
- 포스코, 철 스크랩 구매력 회복
- 포스코 포항제철소, 무재해 실현위한 안전의식 제고
- 포스코, ‘설비생산 경제성 향상활동’ 통해 생산 경쟁력 높여
- 포스코 포항, 조업현장 위험요인 CCTV로 발굴해 개선
- 포스코, 안전역량 해외법인에 전파, ‘세이프티 컨퍼런스’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