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이 포항지역 철 스크랩 가격 급등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동국제강측은 “포항지역 일부 구좌업체간 과열경쟁이 시장 질서를 교란 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구좌업체간 비 정상적인 구매 경쟁을 지양 할 수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동국제강측은 “최근 동국제강 구좌간 과열 경쟁이 특별구매나 제강사 차원의 지원에 따른 것은 아니다”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포항지역에서 일부 동국제강 구좌들이 매입 경쟁을 벌이면서 동국제강 구매가격 이상에서 거래된 것에 대해 동국제강이 대안을 내 놓은 것이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구좌업체간 과열 경쟁은 제강사 뿐 아니라 관련 유통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 과열 초기인 만큼 회사차원에서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포항지역에서는 지난 주 후반부터 동국제강 구좌업체간 구매 경쟁 과열로 제강사 대비 톤당 1만원 이상 높은 수준에서 철 스크랩 유통간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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