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CHQ용 선재에 대해서는 일단 가격 인상을 보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 업계에서는 철강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을 감안한다면 CHQ용 선재에 대한 가격 인상을 추가로 해야할 입장이지만 지난해 1월과 10월에 이어 다시 3개월만에 추가 인상은 하기 어려운 시장 상황이라고 전했다.

특히 자동차와 건설 등 주요 수요산업의 경기와 관련 부품업체들이 지난해 인상분조차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CHQ용 선재 가격이 추가로 인상될 경우 이를 납품 단가에 반영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1월 인상을 실시하기 어려워 보인다는 것이다.

한편 경강 및 용접봉용 선재 등 다른 선재 제품에 대해서는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별도의 가격 조정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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