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철강업계가 적극적인 통상대응과 함께 전략시장과의 협력으로 철강 수출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한국철강협회는 2월 21일 오전 11시 포스코센터 서관 18층 스틸클럽에서 권오준 회장 등 회원사 대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 한국철강협회는 2월 21일 오전 11시 포스코센터 서관 18층 스틸클럽에서 권오준 회장 등 회원사 대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한국철강협회는 21일 오전 11시 포스코센터 서관 18층 스틸클럽에서 권오준 회장 등 회원사 대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8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또 권오준 회장을 3년 임기의 철강협회장으로 재선임하고, 신임 전무이사에 전우식 前포스코 전무를 선임했다.

이날 확정된 사업계획에 따르면 금년도 사업추진의 기본목표인 ‘대내외 리스크 적극 대응을 통한 철강산업 혁신성장 지원’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키로 했다.

철강협회는 금년도 핵심과제로 △통상환경 및 불공정 수입 대응 △정부정책 변화 대응 △중장기 경쟁력강화 지원 △위원회별 특화 서비스 제공 △사무국 혁신 등을 선정했다.

철강협회는 232조 조치 확정 전후 민관 합동대책 수립 및 시행을 통해 불공정한 무역구제 조치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며, 정부간 다자 통상채널(OECD 철강위 등)을 통한 규제국의 불공정 조치에 대해 시정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요 철강 교역 대상국과의 지속적인 협력 체계 유지 및 주요 수출시장 구조 분석과 모니터링 강화를 통한 통상마찰 사전 차단 등 수출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할 계획이다.

또 수입신고제도 개선 및 KS인증심사 기준 합리화 등 불공정·부적합 수입대응 강화를 통해 ‘수출 3,000만톤, 수입 2,000만톤 이내 유지’를 전략목표로 잡고 업계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철강협회는 산업용 전기요금 및 미세먼지, 온실가스 등 환경규제, 화물운송 표준운임제 등으로 인한 비용 상승을 최소화하기 위해 산업계 공동건의 및 대응방안 연구 등 정부 정책 변화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Hybrid 수소환원제철 기술 개발 및 고부가 금속소재 전문인력 양성 사업, SteelKorea 확대 운영 등 혁신 기술 개발 및 인력양성 활동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권오준 회장은 “무역확장법 232조 등 통상문제와 관련해서 통상 담당 임원급 협의체를 활성화 하는 등 협회가 중심이 되어 적극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전우식 신임 전무 프로필>


▲ 성 명 : 전우식(全雨植)
▲ 직 위 : 전 무
▲ 생년월일 : 1960. 1. 26
▲ 학 력
∘1978. 거창 대성고
∘1986. 경북대학교 경영학사
∘2005. POSTECH 정보통신대학원 MBA석사



□ 경 력
- 1986. 01 포항제철 입사
- 1995. 07 POSCO-AMERICA 근무
- 2000. 07 포스코 주식팀장, 금융팀장, 회계팀장
- 2006. 02 포스코 회계그룹장, 출자관리그룹장, 경영전략그룹장
- 2009. 02 포스코 상무 (재무투자부문 전략사업실장)
- 2013. 03 포스코 전무 (기획재무부문 경영전략1실장)
- 2014. 03 포스코건설 전무 (경영기획본부장, C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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