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울산서 올 첫 지역주택조합 수주
반도건설이 26일 ‘울산 우정지역주택조합 주상복합신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지난 2015년‘우정지역주택조합사업’ 시공예정자로 선정된 이후, 각종 심의 및 평가를 거쳐 사업계획승인 인가를 앞두고 있으며, 조합과의 협의를 통해 금번 본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10월 착공에 이어 연말 일반분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우정지역주택조합사업’은 울산 중구 우정동 286-1번지 일대에 지하 7층 ~ 지상 49층(최고 171m), 3개동, 총 495세대(아파트 455세대, 오피스텔 40실)를 짓는 초고층 주상복합 신축사업으로, 총 도급금액은 1445억원이다.


중견건설사, 수도권 재개발 약진
수도권 재건축과 재개발 시장에서 시공능력 평가순위 10위권 밖 중견 건설사들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아파트 브랜드를 중시하는 재건축과 재개발 시장에서 중견 건설사들이 시공을 맡는 것은 이들의 위상이 크게 강화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들은 특히 1000가구 이하 중소 규모 사업장 ´틈새시장´을 집중 공략해 수주에 성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7일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분양되는 수도권지역 재개발•재건축 사업장 67곳 중 27곳이 중견 건설사가 시공하는 지역으로 나타났다. 가구수로는 총 6만7753가구 중 1만3925가구를 차지했다. 주요 사업장은 쌍용건설이 시공하는 ‘인천부평쌍용예가’, 신동아건설이 시공하는 ‘양재파밀리에더퍼스트’, 두산건설이 시공하는 ‘능곡두산위브’, 코오롱글로벌이 시공하는 ‘부평코오롱하늘채’ 등이다.

중견 건설사들이 수도권 재개발•재건축 사업에서 수주 성과를 올리는 이유는 대형 건설사들이 관심을 두지 않는 1000가구 이하 소규모 사업장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반도건설, 부산 북구서 ‘신구포 반도유보라’ 7월 분양
반도건설은 오는 7월 부산 북구에서 ‘신구포 반도유보라’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부산 북구 구포1동 720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신구포 반도유보라’는 지하 3층~지상 28층, 전용면적 39~84㎡, 총 79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471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단지는 부산 지하철 2호선 구명역과 덕천역이 인접한 더블 역세권이다. 강면도로, 구포대교, 남해고속도로 덕천IC 및 만덕터널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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