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JFE스틸이 동일본제철소 치바지구의 2018년 조강생산량이 392만톤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382만1,000톤에 비해 10만톤 가량 증가하는 수치로 주로 자동차용을 비롯한 철강수요 증가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회사측은 고로와 전로 등 상공정을 중심으로 완전가동체제가 유지되고 있으며 치바지구는 생산 제품의 90%가 박판으로 자동차용 강판 수요 확대가 이어지고 있으며 고로 1기의 일관 제철소로 월 5만2,000톤의 생산능력을 갖춘 2CGL이 가동중이다.

지난 2017년 치바지구 제품 출하량은 365만톤으로 열연이 37%, 냉연이 26%, 아연도금강판이 13%, 석도강판이 8%, 스테인리스 강판이 11% 등이며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석도강판은 서일본제철소 후쿠야마 지구로 이관이 이뤄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가와사키 지구의 올해 조강 생산량은 420~430만톤으로 지난해 404만톤에 비해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동일본제철소 전체 2018년 조강생산량은 830만톤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본철강신문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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