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특수형강의 기업회생절차가 종결됐다. 한국특수형강은 지난 2일 회생절차가 종결됐다는 공시를 발표했다. 기업회생절차 종결과 함께 이사회 구성도 재편했다.

회사측은 공시를 통해 “2016년9월8일 회생계획 인가 후 회생계획에 따른 변제를 시작했다”며 “법원이 지난 2일 회생계획의 수행에 지장이 있다고 인정할만한 자료가 없다고 판단해 회생절차를 종결했다”고 밝혔다.

한국특수형강은 건전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기존 사업의 수익성 강화 등 내실경영을 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한국특수형강은 2일 이사회도 재편했다.

대표이사에 장세현 조권제 대표이사를 각각 선임했다. 사내 이사 4명과 사외이사 3명 체제로 이사회를 구축했다.

사내이사는 두명의 대표 외에 박장목 영업본부장과 박해권 경영기획본부장이 선임됐다. 또한 윤병덕 전 세기물류 대표, 이수환 전 국제통운 부사장과 전진국씨를 사외이사에 선입했다. 신규 사외이사의 임기는 2020년10월1일까지다. 감사위원장에는 이수환 사외이사가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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