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스마트팩토리 내부 전경
▲ 포스코 스마트팩토리 내부 전경

포스코가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이끌 ‘등대공장’으로 선정됐다.

등대공장은 세계경제포럼(WEF, World Economic Forum, 다보스포럼)이 매년 선정하는 공장으로 올해는 포스코와 함께 전세계 10개 업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은 7월 1일부터 3일까지 중국 다롄에서 열린 ‘2019 세계경제포럼’에서 진행됐다.

이전까지 등대공장으로 등재된 공장은 총 16개소. 국가별로는 유럽 9개, 중국 5개, 미국 1개, 사우디아라비아 1개다. 지멘스, BMW, 존슨앤존슨, 폭스콘 등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선정된 바 있다.

포스코는 이번 등대공장 선정에 앞서 스마트팩토리 기술 중 ▲스마트 고로 기술 ▲CGL(Continuous Galvanizing Line, 용융아연도금공장) 도금량 자동제어기술 ▲압연 하중 자동배분 기술 등 AI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CGL 도금량 자동제어기술과 스마트고로기술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되며, 이번 등대공장 선정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포스코는 향후 스마트기술을 현장에 더욱 폭넓게 적용할 방침이다. 벤처 및 중소기업, 협력사 등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2열연공장 운전실 모습
▲ 포스코 포항제철소 2열연공장 운전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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