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다가스카르 정부가 니켈 등 광물 로열티 인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10일 발표한 광업법 초안에 의하면, 마다가스카르 정부가 니켈, 코발트, 귀금속 등의 로열티를 현재 2%에서 4%로 인상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근 광업 부문으로부터 정부 수익을 확대하려는 계획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마다가스카르 광업부 장관이 성명을 통해 발표한 이 법안은 시장성 있는 모든 광업 생산부문에 대해 마다가스카르 정부가 최소 20%의 지분을 보유할 것을 제안했다.

Ravokatra 광업부 장관은 이러한 로열티 인상은 공정한 행위라고 언급하며, 현재는 법안에 불과하지만 광산업체 및 수출업체의 논의가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신규 광업 코드를 도입한 콩고민주공화국을 사례로 들며, 로열티 인상에 대한 당위성을 표명했다.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