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일본제철이 태풍 15호 영향으로 가동을 중단했던 기미쓰 (君津) 제철소 제 1 제강 공장이 약 3 개월 만에 재가동에 들어섰다. 다만 기존 수준으로 회복하기에는 시간이 다소 걸릴 전망으로 제한적 생산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미쓰 (君津) 제철소 제 1 제강 공장은 지난 9 월 8 ~ 9 일 일본 간토(關東)지방을 강타했던 태풍 15 호의 영향으로 높이 75 미터의 가스 처리용 굴뚝이 무너졌다. 이에 일본제철 측은 기미쓰 제철소 제 1제강 공장 전체의 가동을 중단했다.

일본제철 측은 12 월 말까지 피해 시설을 복구하고 내년 1 월에 재가동할 계획이었으나 예정을 앞당겨 재가동시켰다.

기미쓰 (君津) 제철소 제 1 제강 공장은 타이어 보강재 스틸 코드용 선재 및 건축·토목용 H형강, 강판 등 제품의 반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월 생산 능력은 15 만 톤이다.

(일본철강신문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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