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철강 시황은 11월 하순부터 저점을 찍을 조짐이 보였으나 열연코일 가격은 쇼트톤당 500달러대 초반으로, 3분기 500달러대 후반에는 못 미치고 있다.
원료인 철스크랩 가격 상승, 루이지애나에 위치한 직접 환원철(DRI) 플랜트 정기 수리 실시가 이익 감소 요인으로 지목된다.
이에 따라 뉴코어의 4분기 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70 %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4분기 최고 수치를 기록했던 2018년 4분기 대비 90 % 감소한 실적이다.
뉴코어는 존 페리오라 CEO가 이달 말 퇴임하고 내년부터 레온 토파리안(Leon J. Topalian) COO가 사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현지에서는 지난 몇 년 간 결정한 대형 투자를 본격화하는 가운데 토파리안 사장이 강재 가격 인상을 통해 어떻게 마진 개선을 도모해 나갈지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일본철강신문 특약)
김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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