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H형강 수입 통관량이 1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최대 수출업체인 포스코SS비나산 수입 계약이 2월 말까지 진행되지 않은 데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최근 잠정 통관된 2월 H형강 수입량은 9,223톤으로 집계됐다. 톤당 평균가격은 516달러로 지난 2017년 1월 수준까지 회귀했다.

국가별로는 일본산이 8,530톤으로 가장 많았으며,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기타 국가가 693톤으로 집계됐다.

사이즈별로는 소형이 3,068톤(510달러), 중형 5,207(520달러), 대형 693톤(507달러), 기타H형강이 255톤(524) 수입 통관됐다.

일반형강의 경우 앵글이 9,586톤, 625달러, 채널은 7,055톤, 508달러에 각각 수입 통관됐다.

한편, 가격 협상이 이뤄지지 않아 한국 수입이 막혔던 베트남산 H형강은 최근 계약이 마무리됨에 따라 3월 중 국내 시장에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