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원/달러 환율을 고려해봤을 때 도착 기준 약 56만 7,000원 수준이다. 여기에 금융비용과 물류비 등을 더하면 판매 원가는 톤당 60만 원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물량에 따라 추가적으로 가격 협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 중국산 철근 시세가 56만 원 선을 유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보면 다량의 계약이 성사될지는 의문이다.
수입업체 관계자는 “475달러는 현재 국내 상황에서 큰 의미를 둘 수 없는 가격이다.”라며, “고환율 상황임을 고려했을 때 430달러 수준까지는 가격이 떨어져야 계약이 성사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김영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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