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스테인리스 조강 생산량이 2년 연속 5천만톤을 유지했다.

국제스테인리스스틸포럼(ISSF)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전세계 조강생산량은 전년대비 2.9% 증가한 5,221만톤을 기록했다. 중국을 제외한 모든 지역들의 지난해 조강 생산량이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사실상 지난해 조강 생산량은 다시 중국이 견인해 간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유럽지역의 조강생산량은 680.5만톤 수준으로 전년대비 7.9% 감소했다. 미주지역의 조강생산량은 259.3만톤으로 전년대비 7.6% 감소했다.

지난해 중국의 조강생산량은 2,940만톤으로 전년대비 10.1% 증가했다. 중국 정부의 환경단속 및 구조조정이 느슨해지면서 중국의 스테인리스 조강생산량은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56.3% 수준으로 집계됐다.

중국과 한국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의 지난해 조강생산량은 789.4전년대비 3.7% 감소했다. 또한 브라질과 한국, 인도네시아, 러시아 및 남아공 지역의 조강생산량은 552.5만톤으로 전년대비 2% 감소했다.

한편, 지난 2018년부터 인도네시아 청산강철의 공장이 돌아가기 시작하면서 조강생산량 집계에 인도네시아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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