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중국 당산의 빌릿 공장출하가격은 톤당 3,150위안으로 전 거래일 수준을 유지했다. 창고현물가격의 경우 톤당 3,250~3,260위안 선에서 거래돼 전일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 현지언론의 철강재 종합지수는 131.8로 전 거래일 대비 0.03% 상승했다. 이 가운데 철근가격지수는 146.01로 전일 대비 0.03% 하락했다. 반면 열연코일 가격지수는 124.19으로 전일 대비 0.02% 상승했다.

빌릿 가격은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형강을 비롯한 완제품 메이커들은 마진 문제로 가격 인상을 반기지 않는 분위기다.

다만 공급 및 재고 부족 구도가 여전하기 때문에 빌릿 가격이 반락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이에 단기적으로 중국 빌릿 가격은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용 철강재의 경우 현물 시장은 수요 회복 둔화로 약세를 보였으나 선물 시장은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건설용 철강재 가격이 조정 국면에 들어섰다고 판단했다. 당분간 중국 건설용 철강재 가격은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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