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중순 철근 수입이 올해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달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잠정 수입통관 자료에 따르면 6월 17일까지 수입 통관된 철근은 2만 3,731톤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같은 기간 2만 2,973톤보다 소폭 높은 수준으로 계속해서 수입량이 유지된다면 올해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국가별로는 중국산이 1만 5,657톤으로 가장 많은 양을 기록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445달러의 오퍼가격을 제시한 중국 용강의 계약물량이 다량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뒤를 이어 일본산이 7,876톤, 기타 국가에서는 198톤이 소량 수입됐다.

톤당 평균 단가는 지난달보다 5달러 오른 443달러를 기록했다. 부대비용을 더한 판매 원가는 약 57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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