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강이 9월 철근 오퍼가격을 제시했다. 고장력 10mm 기준 510달러(이하 CFR) 13mm 기준 500달러로 지난달과 동일하다.

현재 환율을 고려해보면 60만 6,000원 수준으로 운반비와 금융이자 등 부대비용이 더해진 수입 판매 원가는 64만 1,000원으로 추산된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수입산 철근의 유통가격이 61만 원~61만 5,000원인 점을 고려해보면 추가 협상이 없이는 계약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업계에서는 통상적으로 사강보다 낮은 가격을 제시하는 용강의 추후 오퍼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지난달 용강은 최초 오퍼가격을 사강보다 5달러 낮은 505달러로 제시했지만 추가 협상을 통해 495달러까지 가격을 내려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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