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전국상공업연합회(中华全国工商业联合会, ACFIC)가 지난 10일 ‘ 2020년 중국 500대 민영기업 순위’를 공개했다.

이 가운데 철강업체는 62개소가 포함돼 있었다. 칭산그룹(青山控股集团)이 매출(营业收入) 2,626억 위안으로 전체 기업 가운데 14위, 철강업체 가운데에서는 선두를 차지했다.

사강(江苏沙钢集团)이 영업이익 2,521억 위안과 15위, 젠룽그룹(建龙重工集团)이 매출 1,520억 위안과 29위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중텐(中天钢铁集团) 징예(敬业集团), 진시그룹(河北津西钢铁集团)은 매출 1,300억, 1,274억, 1,177억 위안을 기록하며 각각 36,48,43위를 차지했다.

르자오그룹(日照钢铁控股集团), 허베이신화(河北新华联合冶金控股集团), 텐진 룽청샹타이(天津荣程祥泰投资控股集团), 푸양(北普阳钢铁有限公司)는 매출이 984억, 976억, 793억, 786억 위안으로 각각 59위, 60위, 84위, 86위인 것으로 알려졌다.

팡다(江西方大钢铁集团), 용강(江苏永钢集团), 진딩(金鼎钢铁集团)은 매출 784억, 751억, 739억위안으로 각각 87위, 93위, 96위를 기록하며 100위 권 안으로 들어섰다.

칭산을 제외한 스테인리스 기업은 5개소가 있었다. 타이산(山东泰山钢铁集团有限公司), 덕룽(江苏德龙镍业有限公司)은 매출 432 억, 384억으로 각각 193위와 231위를 기록했다.

훙왕(宏旺投资集团有限公司),전스(振石控股集团有限公司),진후이(河南金汇不锈钢产业集团有限公司) 등도 각각 매출 372억, 267억, 236억으로 각각 244위,346위, 408위를 차지했다.

2020년 500대 기업의 매출 총합은 30조 1,700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85%, 세후순이익 총합은 1조 3,900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8.06%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00대 기업 등극의 ‘커트라인’ 매출 규모는 202억 4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16억 1,800만 위안 늘어났다.

ACFIC은 코로나19로 연초 중국 민영기업이 어려움을 겪었으며 순위권 내 기업 가운데 96% 기업이 코로나19로 운영에 지장이 생겼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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