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회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포스코강판의 프리미엄 강건재인 포스아트와 프린트 강판 등을 활용해 제작한 참신한 건축 디자인을 선발하는 자리다. 지난 7월 포스코건설 더샵갤러리에서 개최한 설명회를 시작으로 전국 대학생 37개팀, 100여명이 참가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됐다.
수상 작품은 김성훈 건국대 교수와 주최측 전문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선정했으며, 특히 대학생들의 창의성과 실제 활용가능성 등에 초점을 맞춰 총 10팀(대상 1팀, 최우수 1팀, 우수 1팀, 입선 7팀)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숙명여대 김수아, 김서현, 황순영씨의 작품인 <가치로 같이 : PosART의 ‘가치’로 상생의 ‘같이’를 꿈꾸다>가 선정됐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500만원의 상금과 함께 포스코강판의 인턴십 기회가 주어진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김성훈 건국대 교수는 "대상 수상작은 포스아트 제품 특징을 잘 살려 지문인식 인덕션, 향기가 나는 포스아트 등 미래 주거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했다"고 평가했다.
포스코강판 관계자는 "포스코 이노빌트 인증 회사이자 국내 난간대 제작 1위 회사인 승일실업과 함께 공모전을 개최, 실제 적용 가능성이 높은 작품을 선정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었다"면서 "대학생들이 강건재 제품을 쉽게 접하고 창의적인 상상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는 디자인 공모전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양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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