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공업이 오는 2021년 1월 8일 출고분부터 강관 제품 전 품목에 대해 공장도 기준 할인율을 5~7% 축소키로 했다.

회사측은 최근 거래처에 발송한 공문을 통해 국내외 원자재의 지속적인 가격 상승 및 제조원가 증가로 부득이 하게 판매 단가를 인상하게 됐다며 원자재 가격이 1월과 2월에도 인상을 앞두고 있어 2월 판매단가 역시 추가로 인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포스코는 오는 2021년 1월과 2월 각각 톤당 5만원의 열연가격 인상을 계획중이며 중국산 열연(SS400, CFR) 수출 오퍼 가격은 12월 넷째 주 기준 3월 선적분이 톤당 745달러로 급등하는 등 원가 부담이 급격히 가중되면서 세아제강과 현대제철 등 국내 주요 강관업체들의 가격 인상이 연이어 이어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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