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중국 당산의 Q235 150mm 빌릿 공장출하가격은 톤당 3,790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10위안 상승했다. 창고현물가격의 경우 톤당 3,965위안을 기록했다.

현지 매체의 철강재 종합지수, 철근 가격지수, 열연코일 가격지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1월 첫째주 중국 당산 지역 빌릿 재고가 10만 톤을 넘어섰다. 빌릿 메이커들은 완제품 메이커들이 원자재 가격 강세 및 재고 누적 부담 때문에 자발적으로 개·보수를 시행함에 따라 빌릿 거래가 위축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현지에서는 빌릿 가격이 소폭 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25개 시장의 철근 HRB400(20mm)평균 가격은 톤당 4,422위안으로 전거래일 수준을 유지했다.

북방 지역은 수요가 침체됐으나 연해 지역의 경우 투기성 수요가 늘어 선물 시장이 반등했다. 생산량은 줄고 있으나 재고는 여전히 증가하는 중이다. 현지에서는 철근을 비롯한 건설향 철강재 가격이 횡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24개 시장의 4.75mm 열연코일 평균 가격은 톤당 4,614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4위안 상승했다.

계절적 비수기로 인해 재고는 증가하고 있다. 다만 가격 측면만 놓고 보면 선물 시장 상승세가 현물 시장을 견인했다. 현지에서는 열연코일 가격이 고점에서의 혼조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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