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의 올해 1분기 실적이 탄소강 롤마진 확대로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하이투자증권 김윤상 ㄱ 정지훈 연구원이 밝혔다.

하이투자증권은 지난해 4분기 포스코의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호조를 보인 것은 철광석 가격 급등에 따른 원가 상승(톤당 약 1만원)에도 약 5~6개월에 걸친 철강가격 강세로 탄소강 판매 가격이 지난해 3분기 대비 3만원 상승하고 매출 증가도 실현했다고 분석했다.

연결기준 영업이익 역시 건설 및 에너지 부문 실적은 둔화되겠으나 해외 철강 자회사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올해 1분기 실적 역시 탄소강 롤마진 확대로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철광석 가격 급등으로 톤당 원가는 전분기 대비 2만원 수준 상승하겠으나 탄소강 판매 가격 상승폭이 이를 상회하기 때문이라며 최소한 상반기까지 이 같은 실적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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