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원화강세와 원료비 상승에도 제품 가격 인상을 통해 포스코가 이익 개선세를 유지한 것으로 보이며 중국철강 가격은 단기 조정후 다시 상승할 전망이라고 NH투자증권 변종만 연구원이 밝혔다.

변종만 연구원은 철광석 가격 강세로 확대되는 원료비 부담을 경기 회복과 양한 전방산업 수요에 힘입어 가격에 전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 연결실적 매출액은 60조6,127억원으로 전년 대비 5.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조7,361억원으로 56.5%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별도 기준 탄소강의 평균판매단가가 2020년 3분기 톤당 63만4,000원을 바닥으로 4분기 68만원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72만원으로 상승할 전망이라며 제품 가격 상승이 매출액과 이익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지난해 4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5,176억원으루 전년 동기 대비 41%, 전분기 대비 97.7% 급증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원화 강세와 원료비 상승에도 탄소강 평균 판매단가가 전분기 대비 4만5,000원 가량 상승하며 이익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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