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마지막주까지 북미지역 리그수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1월 한달 동안에만 148개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마지막주 북미지역 리그수가 558개, 전주 대비 1.5%, 8개가 증가해 4주 연속 전주 대비 증가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주지역은 384개로 전주 대비 6개, 1.6%가 늘었고 캐나다지역은 174개로 전주 대비 2개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여전히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미국은 51.4%, 캐나다 역시 29.6%가 감소해 있는 것으로 나타나 북미 전체로는 전년 대비 46.2%가 감소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리그수 개선속도는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지난 1월 마지막주 국제유가는 두바이산원유가 배럴당 54.65달러를 기록해 전월 대비 3.68달러가 상승했으며 전년 동일에 비해서는 4.72달러의 차이 밖에 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배럴당 55.88달러로 전월 대비 4.79달러가 상승했으며 전년 동일에 비해서도 3.93달러가 낮은 수준에 불과했으며 서부텍사스산 원유 역시 전년 동일 대비 1.13달러 정도만 낮아져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업계 관계자들은 국제유가가 회복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확산과 원유 수요 감소 부담 등의 영향으로 북미지역 리그수 회복 속도나 전체 회복량 자체는 이전에 비해 감소한 상태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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