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공업도 오는 4월 1일 출고분부터 강관 제품 전 품목에 대해 톤당 5만원의 가격 인상을 실시키로 했다.

회사측은 22일 공문을 통해 국내외 원자재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과 이에 따른 제조원가 부담 가중이 이어지면서 단가를 인상코자 한다고 밝혔다.

이미 세아제강이 지난주 제품별로 4월 출고분부터 3~4% 수준의 할인율을 축소키로 하는 등 강관업체들의 4월 가격 인상 발표가 이번주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산 열연가격이 오는 4월에도 톤당 5만원 수준 인상을 앞두고 있는 데다가 물량 확보 역시 만만치 않은 상황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오는 5월에도 열연 가격 부담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럴 경우 추가 인상 역시 염두에 두고 있다고 강관 업계 관계자들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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