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최근 공문을 통해 오는 4월 1일 출고분부터 강관 전제품 판매 가격을 톤당 5만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최근 국내외 원부자재인 열연과 후판, 아연도금강판 등의 가격 인상으로 제조원가가 상승해 부득이하게 강관제품 판매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미 세아제강이 4월부터 강관 제품 할인폭을 3~4% 축소키로 하는 등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제품 판매 가격 인상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추가적인 원자재 가격 상승시 강관 제품 가격 인상도 검토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라고 강관업계 관계자들이 전했다.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