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빠진 열연 수입시장, 오름세 지속

3월 24일 베트남 바이어들이 인도산 SAE 1006(2mm) 열연코일 오퍼가격을 톤당 780달러(CFR)에 구매한 뒤 인도산 오퍼가격은 톤당 800달러(CFR) 수준으로 상승했다. 일부 인도 밀들은 4월 선적 열연코일을 톤당 815달러(CFR)까지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향 일본, 대만산 SAE 1006(2mm) 열연코일은 톤당 850달러(CFR)를 기록했다. 일본산의 경우 전주 대비 톤당 35달러 상승했다.

수출관세 환급률 조정내용이 공개되기만을 기다리는 중국 밀들의 오퍼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3월 26일 인도 밀들의 슬라브 수출 가격은 톤당 600달러(FOB)를 기록했으나, 시장에서는 인도 밀들의 목표 가격이 톤당 620달러(FOB)이기에 거래 성약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구매열풍이 동남아 빌릿시장 가격 견인

중국향 배트남산 3sp 150mm 빌릿 오퍼는 톤당 6175달러(CFR), 인도산은 톤당 605달러(CFR)를 기록했다. ASEAN과달리 수입관세 2%가 부과되기 때문에 인도산 오퍼가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동남아 바이어들은 중국 수입량 증가가 역내 오퍼가격 상승까지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필리핀향 인니, 베트남산 5sp 빌릿 오퍼 가격은 톤당 615~620달러(CFR)로 전주 대비 5달러 상승했다. 러시아산은 5sp 빌릿이 톤당 620달러(CFR), 125mm 정사각형 빌릿이 톤당 600~607달러(CFR)인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향의 경우 톤당 600달러(CFR)를 넘어섰으나 태국 바이어들의 비드 가격과 태국 내수가격이 톤당 590달러(CFR) 수준이기에 거래 성약은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니향의 경우 터키산이 톤당 625달러(CFR)를 기록했으며 내수 가격은 톤당 620달러(CFR)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시장에서는 라마단(4월 13일~5월 12일), 르바란(5월 13일~14일) 연휴 때문에 인니 내수는 6월 전까지 다소 위축되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선재시장의 경우 최근들어 중국 기업들이 ‘수출관세 환급률 축소에 따른 가격인상분을 판매자와 구매자가 50:50씩 감당한다’는 조항을 삽입하면서 해외 바이어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리핀향 중국산 선재는 톤당 720달러(CFR)로 전주 대비 20달러 상승했으며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산 선재는 675~680달러(CFR)로 전주 수준을 유지했다. 베트남산 오퍼는 톤당 665달러(CFR)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중국-필리핀 운임가격이 톤당 35달러, 베트남-필리핀 운임가격이 톤당 25~30달러 수준이라고 전했다. 또한 필리핀의 코로나19 사태 및 봉쇄령 때문에 구매 심리가 악화되고 있는 중이라 지적했다.

태국향 인니, 말련산 선재 오퍼 가격은 톤당 700달러(CFR)로 인니산은 전주 대비 톤당 10달러, 말련산은 전주 대비 톤당 5달러 각각 상승했으나 태국 바이어의 비드 가격은 톤당 680달러(CFR)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中 철스크랩 수입價 하락세 지속

3월 넷째주 중국 HRS101 수입 가격은 톤당 465달러(CFR)로 전주 대비 톤당 8달러 하락했다. 3월 25일 기준 중국의 6~8mm 철스크랩 내수가격은 13% 부가세 제외 톤당 2,930위안(약 447달러)로 알려졌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해 1~2월 중국의 철스크랩 수입량은 9,825톤(1월 4,060톤, 2월 5,765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일본산이 6,150톤, 한국산이 2,731톤이었다.

시장에서는 중국 바이어들이 미국 서해안, 중남미,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영국 업체와도 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거나 이미 체결했다고 전했다..

3월 넷째주 대만의 미국산 컨테이너(HMS N0.1&2 80:20) 수입 가격은 톤당 398달러(CFR)로 전주 대비 톤당 2달러 상승했다.

한편 3월 넷째주 CIS산 선철 오퍼가격은 이탈리아향이 톤당 565달러(CIF), 중국향이 톤당 550달러(CIF), 터키향이 톤당 540달러(FOB)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CIS. 브라질산 비드가격은 톤당 570달러(CFR)로 전주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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