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 허대영 상무와 부상항만공사 민병근 건설본부장. 본 회의는 COVID 19 확산방지를 위한 수칙을 철저히 지켜 진행했다.
▲ 한국철강협회 허대영 상무와 부상항만공사 민병근 건설본부장. 본 회의는 COVID 19 확산방지를 위한 수칙을 철저히 지켜 진행했다.
4월 27일 한국철강협회(회장 최정우, 이하 협회)는 부산항만공사(사장 남기찬, 이하 공사)와 부산 동구에 위치한 부산항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공사 건설본부장(민병근 본부장)과 협회 산업지원본부장(허대영 상무)이 참석한 가운데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항만산업 발전 및 소재 국산화를 위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동안 국내 항만크레인(트랜스퍼·컨테이너)은 대부분 수입품에 의존하여 제작되고 있었으나, 최근 부산항만공사에서는 소재·부품의 국산화와 연관산업 육성을 위해 국산 소재의 사용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의 이 같은 활동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항만 및 철강산업의 상호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철강협회는 부산항만공사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아울러, 양 기관은 앞으로 ➊항만분야 국산 철강재 발주 확대 협력, ➋항만관련 소재‧부품 국산화 R&D 협력, ➌국가기반시설 종사자 대상 안전 강화교육, ➍하역장비 국산화 프로젝트 홍보 등의 분야에서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한국철강협회 허대영 상무는 “국산 철강재는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국민의 안전을 책임져 온 대표적인 소재”라면서 “부산항만공사와의 MOU 체결을 계기로 항만분야에서 국산 철강재 사용이 더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철강협회는 국산 철강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K-Steel’캠페인을 이번 부산항만공사와의 업무협력을 계기로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K-Steel´ 캠페인이란 철강협회를 중심으로 한국 전 철강업계가 참여해, 국산 철강재의 우수성(안전, 환경, 경제성)을 일반인 대상으로 홍보 하고 부적합 철강재 근절을 위한 법제화 및 제도 개선 을 추진하는 활동을 지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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