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 최정우 회장
▲ 한국철강협회 최정우 회장
한국철강협회 최정우 회장이 9일 서울시 대치동 소재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된 ‘제22회 철의날 철강 유공자 포상식’ 기념사를 통해 국내 철강업계가 철강재 수급 안정화 및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정우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추리나라 철강산업이 1973년 이래 17억4,200만톤의 쇳물을 생산해 자동차와 조선, 전자 등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제조업 성장에 밑거름이 되었으며 新모빌리티와 친환경 에너지 등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혁신을 선도함으로써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철의 날을 맞아 우리 철강업계가 국내 철강수급 안정화를 위한 취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결의했다며 소재 수급난 해소와 모두 함께 공생 발전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전했다.

최회장은 철강업계가 국내 산업계 최초로 지난 2월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대응해 나가고 있다며 친환경 제품 및 솔루션을 더욱 확대하고 정부도 철강산업이 그린산업으로 성공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혁신기술 중심의 대형 국책 R&D 과제 추진과 그린에너지 공급 인프라 구축 등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철강산업이 안전한 일자리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투자와 교육을 확대하고,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위험예지 및 감지 시스템 구축 등 안전관리의 스마트화를 추진해야 할 것이라며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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