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설비부문에서 대수리 작업이 한창인 2냉연, 1,3후판 공장을 찾아 2,000여명의 직원들을 격려하고 직접 팥빙수를 만들어 건네주고 있다.
▲ 포항제철소 설비부문에서 대수리 작업이 한창인 2냉연, 1,3후판 공장을 찾아 2,000여명의 직원들을 격려하고 직접 팥빙수를 만들어 건네주고 있다.
연이은 폭염으로 지친 직원들을 위해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직원 격려에 나섰다.

남수희 포항제철소장은 초복을 맞아 포항제철소 직원과 협력사 직원 1만 8천여명을 위해 수제 팥빙수를 준비했다. 팥빙수는 현장 여건을 고려해 8월까지 각 부서에 전달될 예정이다.

남수희 포항제철소장은 "무더위에도 본업에 매진하는 직원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올 여름도 안전 조업을 위해 힘써달라"고 격려했다.

아울러 포항제철소는 혹서기에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 및 탈수증상 등을 예방하기 위해 협력사, 용역사, 시공사 등 관계수급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여름철 점심시간을 1시간에서 1시간 30분으로 연장한다. 또한 고열 및 밀폐공간 등 온열 질환에 취약한 개소에서 근무하는 작업자들에 대해서는 휴식 시간을 추가로 제공한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고열작업장에 식염포도당을 일괄 지급하였으며, 대수리 현장에는 상비약품, 영양제 등으로 구성된 키트를 전달하는 등 여름철 직원 건강 사수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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